메리프는 2세대에서 처음 등장한 전기 타입 포켓몬입니다. 털실포켓몬이라고 불리며, 온몸을 덮은 크림색의 보송보송한 털이 특징입니다. 머리는 파란색이고 눈은 검은색이며, 원뿔 모양의 귀에는 노란색과 검은색 줄무늬가 있습니다. 파란 네 발은 각각 발가락이 두 개이고, 늘 까치발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메리프의 가장 큰 특징은 꼬리 끝에 달린 주황색 구슬로, 작은 전구처럼 전기를 많이 모을수록 더 밝게 빛납니다.
메리프의 털은 계속 자라면서 전기를 저장하는 독특한 적응의 결과입니다. 몸에 정전기가 쌓이면 털의 부피가 두 배까지 늘어나기도 합니다. 전기가 충전된 털을 만지면 정전기에 감전됩니다. 흥미롭게도 여름이 되면 털이 모두 빠지지만 일주일 안에 완전히 다시 자랍니다. 털 속에 저장된 공기 덕분에 체온을 조절할 수 있어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냅니다.
포켓몬 도감 정보
- 키: 0.6m
- 몸무게: 7.8kg
- 특성: 정전기(일반), 플러스(숨겨진 특성)
- 타입: 전기
- 포획률: 235(몬스터볼, HP가 가득 찬 상태에서 30.7%)
번식
- 알 그룹: 육상, 괴수
- 성비: 수컷 50%, 암컷 50%
- 알 사이클: 20(4,884~5,140걸음)
버전별 도감 설명
- 금: 몸에 정전기가 쌓이면 털의 부피가 두 배로 늘어납니다. 만지면 감전됩니다.
- 은: 털이 계속 자랍니다. 여름에는 털이 모두 빠지지만 일주일이면 다시 자랍니다.
- 크리스탈: 부드러운 털 속에 공기를 많이 저장해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 울트라썬: 메리프의 털로 만든 옷은 정전기가 쉽게 생기기 때문에 특별한 가공을 거칩니다.
- 울트라문: 털을 문지르면 전기가 일어납니다. 귀여워서 쓰다듬고 싶지만, 맨손으로 만지면 아프게 감전됩니다.
진화
메리프는 레벨 15가 되면 보송송으로 진화하고, 보송송은 레벨 30이 되면 전룡으로 진화합니다.
습성과 세대별 변화
메리프는 야생에서 싸움을 피하는 편이며 온순한 성격입니다. 풀이 무성한 들판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지만, 털로 고급 옷을 만드는 농장에서도 발견됩니다. 포켓몬 슬립에서는 메리프가 잠결에 뒹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리프의 디자인은 세대가 바뀌어도 거의 변하지 않았으며, 전기를 저장하는 대표적인 털은 게임에 등장할 때마다 핵심 특징으로 이어져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