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콘치는 1세대에서 처음 등장한 물 타입 포켓몬입니다. 금붕어 포켓몬으로 알려져 있으며 콘치의 진화형입니다. 주로 주황색과 흰색을 띤 물고기 포켓몬으로, 동그랗고 짙은 눈과 도드라진 분홍색 입술, 이마에 난 크림색 뿔이 특징입니다. 암컷 왕콘치의 뿔은 수컷보다 작습니다. 힘센 헤엄꾼이어서 거센 물살은 물론 폭포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가을 산란기가 되면 짝을 만날 준비를 하느라 몸에 지방이 오르고 색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수컷 왕콘치는 강바닥에서 암컷의 마음을 끌기 위해 정교한 구애의 춤을 춥니다. 뿔로 강바닥의 바위에 구멍을 뚫어 둥지를 만들어서, 알이 물살에 휩쓸리지 않도록 지킵니다. 수컷과 암컷이 번갈아 가며 약 한 달 동안 둥지를 순찰하고 알을 사납게 지킵니다. 흥미롭게도 왕콘치 애호가는 뿔을 좋아하는 쪽과 지느러미를 좋아하는 쪽의 두 파로 나뉘며, 이 두 파는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포켓몬 도감 데이터
- 키: 1.3m
- 몸무게: 39.0kg
- 타입: 물
- 특성: 쓱쓱, 수의베일, 피뢰침(숨겨진 특성)
번식
- 성비: 수컷 50%, 암컷 50%
- 알 그룹: 물속2
- 부화 시간: 20사이클(4,884~5,140걸음)
버전별 도감 설명
- 레드·블루: "가을 산란기에는 강과 개울을 힘차게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옐로: "머리의 뿔로 개울의 바위를 깎아 둥지를 만드는 것은 수컷의 몫이다."
- 금: "산란기가 되면 왕콘치가 사방에서 모여들어 강을 선명한 붉은색으로 물들인다."
- 소드: "가을이 되면 짝에게 구애하기 위해 몸에 지방이 오른다. 아름다운 색을 띠게 된다."
진화
왕콘치는 콘치가 레벨 33이 되면 진화합니다.
습성과 세대별 변경 사항
1세대에서 폭포오르기는 왕콘치의 대표 기술이었습니다. 왕콘치의 디자인과 습성은 세대가 바뀌어도 대체로 일정하게 유지되었고, 도감 설명이 조금씩 갱신되며 짝짓기 습성과 둥지를 짓는 행동에 관한 내용이 더해졌습니다. 이후 세대에서 왕콘치는 숨겨진 특성 피뢰침을 얻었는데, 이 특성은 전기 타입 기술을 끌어들여 무효로 만들고 특수공격을 높여 줍니다.